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5.06.30 09:19

4. 변태자(?)자기주도적이 되어라.

(金子曰必有自己主導)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파악이 끝나고 나면 변태자로서 챙겨야 할 세 요소가 있다.

 

나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증거물이다예를 들면심리검사도구나 타인들이 여러 각도에서 바라 본 평가물이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결과물이 객관적이어야 한다객관적이라 함은 실증을 토대로 일반화가 가능한 자료다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로 우리가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이것은 이것이 아닌가요?그렇지 않아요?” 라고 말을 한다치명적인 실수는 자신은 객관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듣는 사람은 그 자체가 주관적인 것이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저명한 심리검사나이미 인정받은 분석도구를 통하여 객관성을 확보한 나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점검표가 있어야 한다직업적 진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분야에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도구가 필요하고인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현재 나의 심리상태나 행동유형을 검사할 수 있는 객관적 도구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나 자신에 대한 목적지를 분명히 하여야 한다.

목적지 없이 자신을 이끄는 행동은 행선지 없이 버스를 타는 것과 같다이 버스가 어느 곳을 가는지도 모르고 아무 버스나 올라타는 일이 얼마나 우매한 행동인가등대라는 목적지 없이 노를 젓기만 한다면 이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사공인가?

나는 현재 내 삶의 모습을 그려 놓고 살아가고 있는가내 생애의 40, 50, 60, 70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명확하게 스케치를 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에 대해 미국 워싱터대학교 건강측정연구소에서는 79.7세라고 발표하였다내 남은 삶의 공간을 어떤 모습을 채워 나아갈지에 대한 현명한 그림을 그리고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세 번째 요소는 자기주도성을 갖는 것이다.

자기주도성은 내가 나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마음 성향이다인간은 세상에 태어나 세 번의 독립은 한다첫 번째가 어머니의 배속에서 신체적으로 독립을 하고두 번째는 부모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정신적감정적 독립을 하는 것이다그리고 세 번째는 사회속의 경제인으로 재정적 독립을 갖는 것이다첫 번째와 세 번째는 눈에 확연히 들어나는 부분이라 독립된 상태를 금새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두 번째 독립은 주관적인 면이 강하여 자신은 완벽한 독립을 했다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곤란하다일반적으로 서양에서는 두 번째 독립과 세 번째 독립이 20대 초반에 이루어진다한국에서 재정적 독립은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는 20대 초반이나 27세 전후에 이루어진다.

 

정신적감정적 독립을 한다는 것은 내 자신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임을 의미한다부모나 다른 사람의 지시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나쁜 행동을 했을 때경찰은 그 어린이를 잡아다가 며칠씩 구류형을 집행하지는 않았다아이를 책임지고 있는 부모님을 모시고 지도를 부탁하고는 선처하였다아직 어린이 또는 청소년으로서 지식과 경험이 미약하고 자신의 욕구를 통제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써 독립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세부터 성인으로 인정한다. 19세라 함은 그동안 배워 온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으며자신의 행동 결과에 대하여 충분한 욕구 조절능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나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자기주도성을 갖는다는 것은자신을 사회속의 하나이 독립된 주체로써 스스로 정신과 감정의 통제를 할 수 있는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며 자신의 행동의 책임까지 지는 것을 포함한다.

빅토르 프랭클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아우슈비츠 감옥에서 온갖 고문과 노동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그가 죽음의 포로수용소에서 느낀 점은 아무리 타인들이 나의 의지를 통제하려해도나의 판단과 선택의 자유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는 알았다타인이 아무리 달콤한 말이나 물건을 가지고 유혹한다 하더라도결국 선택은 내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주변에서의 눈치나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갈 수밖에 없었던 일들도무력행사가 아니었다면 대부분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정신적감정적 독립을 가진 자기주도적 삶이다,

 

 

글쓴이 '金子 (금자)' 김진혁 박사평생교육학

/밸류스퀘어 대표/가치경영연구소장/ 한국인재융합협회 이사장/ 한국인력개발학회 이사/

한국강사협회 리더십분과 위원장한국병원CS연구회 서울경기 회장한국기업교육리딩소사이어티 회장/

한양대 겸임교수숭실대 외래교수인천대 외래교수한국리더십센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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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5.06.26 08:19

금자왈(金子曰), 爲獲得成功 必要有企劃者心

(금자 가라사되, 위획득성공 필요유기획자심)



3. 앞서가는 예술가, 맞춰가는 기획자

 

어릴 적 서커스를 보았다. 한 사람이 줄을 타며 앞뒤로 왕래를 하면, 다른 한 사람은 그네를 타다가 어느 순간 힘찬 도약을 하면서 펄쩍 뛰어올라 다른 줄을 타는 사람의 손이나 발에 안착하는 묘기를 선보이는 것이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단 몇 초만 빠르거나 늦었으면 아래로 굴러 떨어졌을 텐데하는 생각을 했다. 그들은 묘기를 펼치면서 정확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줄타기 서커스는 타이밍이 관건이다.

 

개인이나 기업의 성공도 마찬가지다. 일화라는 기업이 출시하여 엄청난 대박을 터뜨린 천연사이다는 사실상 다른 업체가 5-6년 전에 출시하였다가 실패한 제품이었다. 먼저 출시한 기업은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기엔 너무 일찍 시장에 내놓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타이밍이 맞았던 일화의 경우에는 빛을 본 사례이다.

 

한편, 90년대 후반에 서울 테헤란로에는 수많은 벤처기업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들은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밤낮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느라 주말도 쉴 틈이 없었다. 그 틈새를 제대로 포착한 것은 중식 업계였다. 사무실이 많아 주말에는 손님이 없던 테헤란로에 주말과 야간에도 배달이 가능한 중식은 입소문을 타면서 번창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벤쳐 기업들 사이에서 진정한 벤처의 승리자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예술가는 자신이 추구하는 분야에 혼신의 힘을 쏟아 예술로 승화시키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들은 자신의 작품 속에 타인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오직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창작활동을 한다. 따라서 그들의 작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이나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혹여 그런 일이 생기면 예술의 순수성을 져버렸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거나 통속적이라는 소리를 듣곤 한다. 빈센트 반 고흐처럼 시대를 앞선 감각으로 작품 세계를 구현했으나 구매자들의 눈에 들지 못하여 살아서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가난으로 일생을 마감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기획자는 다르다. 기획자는 자신의 느낌과 생각대로 일을 펼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고객(Client)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뚜렷하게 파악하려 노력한다. 또한 주요 대상으로 잡은 최종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무엇이 더욱 설득력이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탐구한다. 따라서 기획자들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역량은 고객의 마음을 제대로 간파하는 것, 소비자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능력,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이다. 기획자가 된다는 것은 내 주변 사람인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상대의 마음을 파악할 줄 아는 것이다. , 상대의 의도를 알고 대비할 줄 아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삶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예술가 방식보다는 기획자 방식이 어울려 보인다. 그렇다고 예술가의 삶을 방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타인과 더불어 교류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것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길이며, 거시적으로 보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늘 현재의 흐름을 타는 길이다.

 

인생의 항로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반대 방향에서 바람이 불어올 때에는 돛을 내리고 바람을 가르며 열심히 나아가면 되는 것이고, 만약 같은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온다면 순풍에 돛을 달고 가면 되는 것이다. 자신이 가던 방향과 일치하는 상황에서 굳이 돛을 내릴 필요는 없다.

 

많은 성공학 대가들은 항상 자신이 먼저 개발하고 타인이 손을 대지 않은 분야에서 먼저 깃발을 꽂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처음의 것은 기억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기억을 해 주지 않는다는 말도 증명된 사실이다.

 

하지만 소비자나 고객은 가장 먼저 발명하고 개발한 원조만을 찾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기획자의 마음가짐이다. 지금 내 고객들이 무엇을 더 선호하고, 어떤 흐름에 빠져드는지, 그리고 어떠한 서비스에 자신의 지갑을 과감히 여는지에 대한 관찰과 분석만이 장기적인 성공을 약속해줄 뿐이다.

 

 

글쓴이 '金子 (금자)' 김진혁 박사, 평생교육학

/한국인재융합협회 이사장/가치경영연구소장/ 한국인력개발학회 이사/

한국강사협회 리더십분과 위원장/ 한국병원CS연구회 서울경기 회장/ 한국기업교육리딩소사이어티 회장/

/ 한양대 겸임교수/ 숭실대 외래교수/ 인천대 외래교수/ 한국리더십센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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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5.06.25 14:35

金子曰, 大觀小札 금자 가라사대 "세상을 크게 살피고, 작은 곳은 자세히 살펴야 하느니~"

 

생존에 필수적인 3개의 눈


 

 

대관소찰(大觀小札)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주변 환경을 거시적인 안목으로 살펴보고 작게는 자신의 영역을 자세하게 살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일을 하든지 자신이 하는 업무에 대하여 환경을 고려하여 일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한 방식이 결국 변화에 적응하는 것인데 변화에도 적응하는 방정식 있다. 그것은 생존에 적응하는 3개의 눈을 갖는 일이다.

 

첫째, 새의 눈이다

리챠드 바크는 그의 저서 갈매기의 꿈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고 하였다. 멀리 볼 줄 안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며 또한 내 주변 환경에 어떤 것들이 포진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지피(知彼)에 해당한다. 지피라는 것은 단순이 상대를 안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환경, 즉 우리가 처한 현실을 명확히 읽어내는 능력이다. 자신이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같은 반 친구들의 실력이나 공부법을 뛰어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 교육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로 우리가 차용하고 있는 교육 정책의 참조(reference)국은 어디에 있는지를 알며 향후 어떤 정책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를 아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세탁소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옆 가게의 정보를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세탁 환경의 변화 및 현재 운영하고 있는 동네 주변의 세탁소 현황과 소비자들의 패턴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승리자의 눈이며 거시적으로 주변을 탐색해 보는 안목이다.

 

둘째, 곤충의 눈이다.

곤충은 인간이 볼 수 있는 한계의 모습보다 50만 배나 작은 물질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즉 미세한 먼지속의 먼지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는 지기(知己)에 해당되는 능력으로 나를 포함하여 내 바로 주변의 자원을 파악하고 활용할 줄 아는 것이다. 내가 가진 물질적 자원 및 비물질적 자원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또한 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한계는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남태평양 한 가운데에 나우르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천 달러이던 1980년대에 나우르공화국은 이미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었으며 한 가정에 4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한 최신식 가전제품을 가지고 매일 골프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이 가진 인광석이라는 자원 덕분이었다. 하지만 그 자원의 한계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소비에만 집중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나머지 지금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극빈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내 자신과 내 주변을 살피지 못하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수많은 지뢰에 희생당하고 만다.

 

셋째, 물고기의 눈이다.

이는 단지 물고의 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의 옆줄을 표현하는 말이다. 물고기는 종류를 막론하고 옆줄이 있다. 이 옆줄의 기능은 자신의 주변에 온도를 감지함으로써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이 어떤 곳인지를 알려주는 시스템 노릇을 한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은 먹이용 플랑크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 물고기의 옆줄은 사람에게는 통찰력을 소유하는 것과 같다. 이는 자신의 아이디어나 타인의 제안이 사업적으로 성공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를 동물적 감각으로 읽어내는 능력이다.

자신이 하려는 사업 분야에 대한 고민의 깊이는 통찰력을 가져다준다. 평소 주변에서 사업꺼리나 제안이 들어왔을 때 자신도 그런 흐름 속에서 고민을 해 본 사람이라면 무엇이 중요하고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진혁/ 평생교육학 박사.

/ 밸류스퀘어 대표/가치경영연구소장/한국인재융합협회 이사장/한국인력개발학회 이사

한국강사협회 리더십분과 위원장/ 한국병원CS연구회 서울경기 회장

한국기업교육리딩소사이어티 회장/

/ 한양대 겸임교수/ 숭실대 외래교수/ 인천대 외래교수/ 위캔컨설팅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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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5.06.25 14:26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의 하나가 화천에서 치루어진 전투라고 한다.
나는 강원도 화천에서 군대생활을 하였다. 
겨울에 훈련을 받다 보면 산이나 언덕에서 희한한 경험한다. 
겨우내 얼었던 언덕이 무너지면서 흘러 내리는 산사태와 함께 해골도 굴러 오곤했으며,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보면 계곡 및 작은 웅덩이에서 불발 수류탄 및 60MM 탄이 발견되곤 했다.

겨울이면 영하 29도까지 내려가는 꽁꽁 얼어붙은 동네 화천, 
여름이면 너무 무더운 나머지 오후 2시를 전후로 야외활동 금지를 내리던 화천,

6월이 오면 나도 모르게 군생활을 보낸 화천이 그리워진다.

내가 근무한 7사단 8연대,
사방거리, 풍산리, 산양리, 장자터, 웃방골, 수리산, 505, 506 OP 등등과
춘계진지공사를 떠나던 신읍리, 병풍산, 죽엽산, 오음리 등등이 기억난다.

7사단 출신이라면 더욱더 잊지 못하는 노래가 있으니 그 노래는 비목이다.


비목은 7사단을 지칭하는 제 2의 사단가이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아련한 추억도 더듬을 겸, 1달 전에 화천을 들렀다. 
20년이 훌쩍 지나 많이 변해버린 화천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 
그리고 근무하던 부대 앞으로 지나면서 들려오는 군가 소리에 
나도몰래 그 군가를 따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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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5.06.24 17:13

金子曰, 생즉필변(生卽必變), 불변필사(不變必死), 금자 가라사대 "살고자 하면 반드시 변하라,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죽으리니~"

기업의 평균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과거 40년간 우리 기업의 발자취를 조사하여 드러난 결과를 보면 매우 흥미롭다.

국내 100대 기업 중 지난 1965년부터 2004년까지 40년 동안 영속한 기업은 단지 12곳뿐이다. ‘국내 기업 중 100년 이상 장수한 기업은 몇 개나 될까?’ 하는 의문도 가질 수 있다.

국내 기업 중 2015년 현재 100년 이상 장수한 기업은 두산, 동화약품 그리고 서울신문으로 겨우 3곳에 불과하다. 일본은 100년 넘도록 장수한 기업이 22,000개라는 통계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치이다.

바로 옆의 이웃나라와 비교하였을 때 이처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이유가 무척 궁금해진다. 지리적인 위치나 천연 자원처럼 표면적으로 보이는 조건에서 살펴보면 별반 다를 바가 없는데 말이다.

이제 기업은 얼마나 많은 매출을 올릴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 ‘앞으로 10년 이후 우리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에 관심이 크다. 과거 기업의 목적이 ‘이익의 극대화’였다면 현재는 ‘계속적인 기업(going concern)’으로 변한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의 흥망성쇠를 판가름하는 심층 요인은 무엇이며 기업이 오랫동안 존속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으로 국내와 해외 연구의 공통된 견해는 두 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환경의 변화에 적응을 잘 하는 것이다.

변태라는 말이 있다. 변태(變態)는 말 그대로 본디의 상태가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번데기가 변하여 성충이 되는 것으로, 모양이나 형상 또는 틀을 바꾸는 것이다.

자신의 형태를 변화시켜 바뀌는 환경 속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적응해 가는 것이 바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인간도 초기의 모습과 달리 진화를 거듭하며 변모한 것 중에 두드러진 것이 머리에서 뇌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결과 사고를 관장하는 인간의 대뇌는 크게 진화를 한 반면, 운동신경을 관장하는 소뇌는 대뇌에 비해 쇠퇴하였다.

또한, 환경적응 과정을 거치면서 진화해 온 생물은 비단 인간만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많은 자료들로 증명되고 있다.

두 번째 힘은 바로 자신의 업(業)에 대한 개념파악이었다.

환경의 변화에 맞춰 적응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무작정 달라진 것이 아니라 환경요인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조직을 개편해 나아갔다는 것이다.

업의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이해관계자들의 욕구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업을 이해함에 있어, 식품 가공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회사는 단순히 배고픈 사람에게 식품을 제공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좋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개념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제약 회사는 단순히 약을 만들어 판다는 개념에서 ‘국민들의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해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의 입맛이 변했으니 기업에서도 그 입맛에 맞춰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세상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식품을 제공하다 보면 그것이 소비자의 건강에 해로운 것인지 이로운 것인지에 대한 것보다는 빠른 매출로 이어지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들이 하는 일이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매출 목표를 계획하기 전 자신이 제공하고 있는 제품이 소비자의 건강에 좋은 것인지 아닌지를 먼저 판단하고 생산에 임한다는 자세를 보여줄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환경 속에서 잘 적응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인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해답이 필요하다.

1. 나는 변화하는 환경에 탄력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가?
2. 나는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는 삶(업)의 기준이 있는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답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까지 잘 살아 온 사람이며 또한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근력을 가진 인격체다.

글쓴이 '金子 (금자)' 김진혁 박사, 평생교육학
현/한국인재융합협회 이사장/가치경영연구소장/ 한국인력개발학회 이사/ 
한양대 겸임교수/ 한국강사협회 리더십분과 위원장/ 한국병원CS연구회 서울경기 회장/ 
한국기업교육리딩소사이어티 회장/ 
전/ 숭실대 외래교수/ 인천대 외래교수/ 한국리더십센터 전문위원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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