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사생활 '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6.25 6월이 오면 나는...
  2. 2013.09.09 세대마다 없는 것
  3. 2013.02.21 박사학위패
  4. 2013.01.12 서진이 그림(아빠는 공부중)
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5.06.25 14:26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의 하나가 화천에서 치루어진 전투라고 한다.
나는 강원도 화천에서 군대생활을 하였다. 
겨울에 훈련을 받다 보면 산이나 언덕에서 희한한 경험한다. 
겨우내 얼었던 언덕이 무너지면서 흘러 내리는 산사태와 함께 해골도 굴러 오곤했으며,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보면 계곡 및 작은 웅덩이에서 불발 수류탄 및 60MM 탄이 발견되곤 했다.

겨울이면 영하 29도까지 내려가는 꽁꽁 얼어붙은 동네 화천, 
여름이면 너무 무더운 나머지 오후 2시를 전후로 야외활동 금지를 내리던 화천,

6월이 오면 나도 모르게 군생활을 보낸 화천이 그리워진다.

내가 근무한 7사단 8연대,
사방거리, 풍산리, 산양리, 장자터, 웃방골, 수리산, 505, 506 OP 등등과
춘계진지공사를 떠나던 신읍리, 병풍산, 죽엽산, 오음리 등등이 기억난다.

7사단 출신이라면 더욱더 잊지 못하는 노래가 있으니 그 노래는 비목이다.


비목은 7사단을 지칭하는 제 2의 사단가이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아련한 추억도 더듬을 겸, 1달 전에 화천을 들렀다. 
20년이 훌쩍 지나 많이 변해버린 화천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 
그리고 근무하던 부대 앞으로 지나면서 들려오는 군가 소리에 
나도몰래 그 군가를 따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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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3.09.09 13:19

20대는 답이 없다.

30대는 집이 없다.

40대는 내가 없다.

50대는 일이 없다.

60대는 낙이 없다.

70대는 힘이 없다.

 

10대는 눈에 뵈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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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3.02.21 16:02

석사과정을 마친 한양대학교와 박사과정을 마친 숭실대학교에서 주신 박사학위 취득 패입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표시로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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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디자이너 2013.01.12 12:03

 

우리 딸이 그린 그림이다...

딸과 엄마 그리고 동생이 보인다. 그런데 아빠는 보이지 않는다. 물어 보니 옆 건물의 3층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란다. 그래서 옆에 없단다...박사 논문을 쓰면서 딸과 놀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인데 이런 그림가지 보니까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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